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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화재로 92일간 휴업 서문 야시장 다시 문 연다

송고시간2017-03-02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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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연합뉴스) 한무선 기자 = 서문시장 야시장이 임시 휴업을 끝내고 오는 3일 오후 7시 문을 연다.

서문시장에서 밤을 즐긴다
서문시장에서 밤을 즐긴다

[연합뉴스 자료 사진]

4지구 대형화재로 92일간 임시 휴장에 들어갔다가 불이 난 건물 철거가 본격화하고 대체상가가 결정되자 야시장 상인들이 영업을 재개한다.

야시장은 평일 오후 7시부터 11시 30분까지, 금·토요일은 오후 7시부터 자정까지 연중무휴로 운영한다.

식품 매대 56곳, 상품 매대 14곳으로 모두 70곳에서 야시장 영업을 한다.

대구시는 재개장 이후 10일 동안 축하공연, 퍼포먼스, 쿠폰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한다.

첫날 '힙합데이'에는 10대∼30대 젊은 연령층이 폭넓게 즐길 수 있도록 가수 씨잼, 정상수 등이 출연하는 공연을 한다.

이후에도 'K-POP 데이', '코미디&밴드데이' 등으로 다채로운 무대를 꾸미고 10일간 매일 고객 500명에게 무료 쿠폰을 지급한다.

시장 주차빌딩 벽면을 이용한 미디어 파사드, 바닥을 이용한 첨단 영상 등으로 풍성한 볼거리도 제공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서문시장이 야시장을 통해 세계적인 전통시장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와 먹을거리를 선보일 계획이다"고 말했다.

ms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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